난자채취 후 3일배양 신선이식 완료
1월 29일 배아이식까지 완료 후 이제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아는 미세수정으로 총 8개가 수정되었고 배아등급은 모두 1등급이 나왔습니다.
등급은 좋게 나와서 다행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ㅜㅜ
엄청 긴장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제 착상만 잘 되어주면 너무 감사한데 말이죠..
배아등급과 함께 이식 시간은 카톡으로 알려주셨는데, 시간은 한시 반으로 아침을 먹고 가도 되는
여유로운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이식전 참고사항!
이식 한 시간전에는 소변을 보고 그 뒤로는 물을 500ml정도 마시고 소변을 참은 상태에서 이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 소변을 오래 참지 못하고 바로바로 가는 스타일이라 이 부분을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이식 전에 생수 작은건 한통
사서 다는을 먹지 못하고 반만 마시고 들어갔어요.
이식은 한시 반이었고, 30분 일찍와서 수액맞고 들어가더라구요.
수액은 아르기닌이라고 써있네요.
이식은 아프거나 하진않아요. 단지 너무 긴장이 되서 떨었었죠ㅜㅜ
이식 후에는 남은 수액을 다 맞으면서 20분정도 안정을 취하다가 귀가하면 됩니다. ㅎㅎ

이식이 끝나면 이렇게 두유와 견과류 간식을 주십니다.
전부 착상에 좋다는 간식뿐이네요. ^^
이건 차타고 가면서 냐곰냐곰 먹어주었네요.

저는 3일 배양 신선이식 하였고, 나머지 냉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냉동결과는 설 연휴가 끝나면 병원에서 알려주실꺼 같네요.
이것도 너무 긴장되요. ㅜㅜ 전에는 냉동이 안되서 남은게 없었거든요.
결과는 2월 8일날 피검하러 가요!
아무 그 전에 임테기하면 결과야 대충 알 수 있겠지요...
결과가 좋길 제발 바라고 기도해봅니다.

끝나고나서는 바로 추어탕을 먹어주러 갔습니다. 추어탕은 시험관하고 처음 먹어봤는데 여기 추어탕이 맛있더라구요.
다른데서도 먹어보았지만 여기만한곳이 없더라구요. ㅎㅎ
추어탕이 착상에 좋은 음식중 하나라고 해요.
추어탕 먹고 딱 착상이 잘 되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