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일상

드디어 퇴사! 백수라이프 시작되다

재은 2021. 12.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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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일도 있었고, 안좋은일도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많았던 해인거같아요. 몸도 많이 안좋았고, 심적으로 지치고 힘들었던 해였네요.

 

9년동안 다녔던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유산으로 인해 체력도 바닥난 상태였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더군요.

그리고나서 드디어 마음속에만 늘 품고있던 사직서를 던지고 퇴사하던날..

시원할줄만 알았던 퇴사는 9년이란 긴 시간동안 정이 들었던지 슬프기도하고 시원섭섭하더라구요.

친한동생의 퇴사선물 백수기념 꽃다발

오랜기간 정들었던 동료들과 헤어지는 기분은 정말 슬펐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집에 있다보니 이것도 나름데로의 적응을 해가고 있습니다..ㅋㅋ

학교졸업하고 취업 후 쉼없이 직장생활하고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갑자기 출근할곳 없이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니

적응이 안되는것도 없지않아 있지만, 여유로워요.

백수라이프

물론 남편 혼자 벌어서 그 전만큼의 물질적인 여유로움이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심적으로는 그냥 평온하고 잔잔한 하루의 연속이네요 ..^^ 그래서 이렇게 티스토리도 다시 시작할 시간도 생겼구요 ㅎ

백수의 하루

앞으로 어떻게할지 계획도 세워보고 나름의 여유도 즐기면서 이렇게 백수라이프를 당분간 즐기려고 합니다!

근데 집에 있다보니 느낀거지만 해가 너무 빨리 져서 아쉽네요 ㅠㅠ 햇빛좀 오래 쐬고 싶은데!

백수의 여유

다나다난했던 2021년도가 얼마 안남았네요^^ 내년에는 또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어떤걸 해야될지 설렘반 걱정반으로 

신년계획도 세워보려구요.

내년에는 꼭 기다렸던 건강한 아가가 다시 찾아와주면 너무 좋을꺼같아요 ! 

여러분들도 내년에는 꼭 좋은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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