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애견동반카페 추천_희소식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날씨가 안좋았어요 ㅠㅠ 바람도 불고 소나기도 내리고, 심지어 온도는 7도라서 춥기까지..
그래서 주말에는 신랑이랑 집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고 쾌적하게 집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편히 지내고 출근을
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강화도 애견동반카페를 갔다왔었던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요새는 천만애견인의 시대인만큼
한집건너 한집은 다들 반려묘나 반려견들을 키우시잖아요^^
저희집도 그래서 가족여행이나 어디 나들이 갈때는 애견동반이 되는곳을 찾거나 그런곳을 위주로 간답니다.
애견동반카페라고해서 시설이 안좋다거나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ㅋ
요새는 애견동반카페도 이쁘게 꾸며놓고 커피나 음료도 맛있는곳이 많기때문에 골라가는 재미 또한 쏠쏠한데요!
이날은 제가 연차를 내고, 신랑은 출근한날! 부모님댁에 방문해서 저희집 똘이와 함께 나들이를 갔던 날입니다^^
카페 희소식입구에요! 입구부터 뭔가 남다르고 이쁘죠.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한적하고 한산해서 좋더라구요 ^^
강화도 애견동반카페를 폭풍검색하던중 찾은곳이에요! 일단 저희 집 아가도 신나게 뛰어놀곳이 필요했고, 부모님들과
함께 가는것이니 부모님 취향도 고려해야했더랬죠ㅎ
강화도 애견동반카페 희소식
약간의 한옥구조로 된 카페구조와 드넓은 마당과 정원, 그리고 평상까지 환상의 조합아닌가요 ^^
내부는 이렇게 한옥느낌이 물씬 풍기는 고즈넉하고 아늑한 느낌의 카페 희소식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카페나 펜션 이런 등등.. 그래서 한옥카페를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했었는데, 여기는 정말 취향저격이에요.
내부 분위기는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카페가 아닌가싶어요 ^^ 저희는 이날 날씨가 따듯해서 내부가 아닌
실외 평상에 앉아 맑은공기 마시면서 있었지요 ㅎ 날씨가 좋으니 다들 실내보다는 실외 평상에 앉아 계신거같더라구요
카페 희소식의 평상은 명당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페 이름처럼 한쪽 벽면에는 좋은소식이 있을꺼야 라는 기분좋은 문구가 쓰여있네요 ^^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방문하신 대부분의 고객분들이 댕댕이와 함께 방문한 분들이었어요. 아 물론 그냥 차한잔
하며 두런두런 얘기나누시는 어르신분들도 있었구요.
푸르른게 정원이 댕댕이들 뛰어놀게 잘되있었어요. 바닥에 잔디도 많지 않아 벌레 걱정도 없습니다.
날씨가 좋은날 평상에 앉아 있으니까 마치 시골집에 놀러온거같은 기분도 들더라구요 ^^
평상은 총 4자리로 전부 인기만점자리 였습니다 ㅎ
평상도 너무 이쁘게 감성적으로 잘만들어 놓으셨죠 사장님이 ㅠ 그냥 시골평상이 아닌 테이블이나 방석도 느낌있고,
햇빛가리게용으로 해놓으신 천도 너무 이쁘기만 합니다.
평상 너무 이쁘죠^^햇빛도 잘가려지고 나무사이에 있어서 무엇보다 평상의 마루바닥이 앉으면 정말 시원해요 ㅎ
그래서 저는 방석에 앉아있다가 치우고 바닥에 앉아있었네요.
저희가족이 앉았던 평상이고, 뒤로도 평상이 두개 더 보이죠. 뒤에 두개 말고도 옆쪽으로 한개의 평상이 하나 더 있고
총 4개의 평상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곳에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정원도 정말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죠. 깔끔하게 잘 정돈된 나무와 이름모를 식물들이 보이네요. 아마도 가정집을
개조하진거같은데 건물도 멀리서보면 고즈넉하니 이쁘기만합니다.
애견동반카페다 보니 댕댕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저는 같이 뛰다가 지치면 평상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 마셔주면서
바람쐬면서 ^^ 너무 좋았고 부모님도 만족하셨어요 오늘 나들이는!
저희가 주문한 음료입니다. 플레이팅도 너무 이쁘게 잘해주시죠ㅎ
망고라떼,수제청에이드,바닐라라떼,그리고 쑥인절미카스테라 이렇게 시켜보았어요.
강화도하면 쑥아닌가요 ㅎ 여기까지왔으니 쑥인절미카스테라도 시켜봅니다.
청량한 하늘에 이쁜정원과 시원한 평상^^ 날씨가 다했네요 이날은.
음료는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쑥인절미카스테라도 먹을만했습니다.
강화도 애견동반카페 희소식은 매일 11:00-21:00 영업시간이라고 합니다^^
저는 매우좋았고 재방문 의사있어요.근데.. 애견동반카페인만큼 주차장으로 나가는 쪽에 강아지들 키만한 작은
문같은게 있으면 좋을꺼같아요 ㅠㅠ 주차장으로 가는 곳이 문이 없어서 개방되어있어서 저희집 애가 그쪽으로
튀어나갔을때 놀라서 잡으러 갔어요.
그거말고는 다 만족했던 카페 희소식이었습니다.